로그인   |   회원가입   |   즐겨찾기   |   사이트맵   |   모바일
교회소개| 설교/집회| 모임/나눔| 양육/훈련| 1907선교센터
양육/훈련
> 훈련프로그램
> 은혜이야기
은혜이야기   > 양육/훈련 > 은혜이야기
제 목 "꿈 많은 함경도 소녀, 하나님의 비전을 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3-17 01:38:11 조회수 770

 

 

 꿈 많은 함경도 소녀, 하나님의 비전을 품다!

 

김현정 전도사(신학생 양육프로그램)

 

   봄이면 하얀 백 살구꽃으로 뒤덮이는 곳, 한반도 제일 위쪽에 위치한 함경북도 회령은 제가 태어난 곳입니다. 북한의 일반적인 가정 분위기와 달리 형제가 많았던 가정환경으로 저는 언니와 오빠들 사이에서 함께 더불어 살아간다는 뜻이 무엇인지를 일찍이 몸으로 배우면서 특별한 가족애 안에서 긍정적인 소녀로 자라났습니다. 어려서부터 성악과 바이올린을 전공하며, 학업과 공연준비를 함께 해나가야 하는 어려운 순간에도,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간절한 꿈을 키워갔습니다. 그 꿈은 자유가 없는 북한 땅에서 화려하고 웅장한 평양올라가, 아나운서 또는 선전부에서 가진 재능을 마음껏 펼쳐보겠다는 열망함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북한에는 가장 어려운 시기인 고난의 행군시기가 닥쳐왔습니다. 가정 형편이 너무 힘들어졌고, 또 가까운 이웃들과 친지들의 죽음을 실제로 보게 되는 아픈 과정들을 통해, 저희 가족은 결국 탈북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생사의 갈림길에서 놀라운 첫 경험을 하게 될 줄이야! 북한에서는 한 번도 불러본 적이 없는 이름, ‘하나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하게 된 것입니다. 기적이었습니다.                                                                                   

          “하나님! 저는 당신이 누구신지 잘 모르지만, 정말로 계신다면 우리가 가는 길에 빛이 되어주십시오!”

 

   숨죽여 뱉어낸 기도 후, 정말 믿기지 않는 일들이 연속해서 펼쳐지기 시작했습니다. 가슴을 치던 두만강 물은 무릎 아래로 내려갔고, 가는 곳 마다 저희 가족을 맞이해주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한 결 같이 하나님의 일을 하는 교회 집사님들 이었습니다. 먹을 것과 입을 것, 잠잘 곳을 하나님은 이미 예비하시고 저희 가족을 맞이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한국으로 들어오자마자, 가난이 무엇인지 뼈아프게 경험했기에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며 바쁘게 지냈습니다. 다양한 일들에 도전하고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반세기가 넘는 시간이 이야기해주듯, 남과 북은 서로 다른 문화권으로 사고방식의 차이와 외래어의 높은 진입 장벽 등으로 한국 생활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많은 실망과 좌절 속에서 앞이 보이지 않는 순간에도, 늘 스스로를 채근하며 계속 앞으로만 달려 나가고 있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한국에 온 후로, 탈북민들 모임에서 만났던 김성근 목사님(노원한나라은혜교회)을 오랜만에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만날 때마다 복음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들려주셨고, 거의 유일한, 하나님 안에서의 실제적인 신앙생활을 하며 변화하는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신 분이었습니다. 그 대화를 통해 저는 평안과 위로를 얻었고 지쳐있는 마음의 치유를 경험하면서, 그분과의 만남을 늘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그 날은 부부동반으로 함께한 자리였습니다. 좋은 시간을 나누던 중, 김성근 목사님께서 뜻밖의 한 가지 질문을 제게 건네셨습니다.

 

   “현정자매, 당신이 살아서 이곳 한국에 오게 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해요?”

 

순간 많은 생각들이 일었고, 특히 죽어간 친지들과 유머 넘치던 이웃 분들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그렇게 곁에서 많은 사람들이 죽어갔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리보다 모자라거나 부족해서 죽은 것이 아니었고, 오히려 더 건장하고 똑똑한 대단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었고, 그런 그들은 죽었는데, 나는 살아서 여기 와있는 이유가 다른 무슨 이유가 있는걸까?’

   그때부터, 내가 살아남아 오늘까지 온 이유와, 지금 한국 땅에서 살고 있는 이유에 대한 깊은 물음을 품고 하나님 안에서 적극적으로 답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때마침 김성근 목사님께서 중계동에서 교회를 개척 하신 후, 진행되고 있었던 ‘1907 성경공부에 참여하게 되었고, 시간 시간마다 말씀에 빨려들 듯이 성경공부에 푹 빠져 하나님 말씀을 배우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구약과정을 마칠 때쯤, 품었던 물음들이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개인의 뿐만 아니라, 북한의 우상숭배 까지 이해가 되고 깨닫게 되는 순간 깊은 회개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내가 이 땅에 살아남아 있는 이유,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유독 마르고 약체에 당장이라도 쓰러질 것만 같았던 나를 택해 살리시고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의 특별한 사랑! 십자가 사랑이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노원한나라은혜교회에서 시작된 ‘1907 성경공부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부르심을 깨닫고, 자연스럽게 목회자(신학생) 양육과정으로 이어지며, 평신도에서 신학생으로 변화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꾸준한 일대일 코칭과 순전한 성경말씀보기 훈련으로, 생명인 말씀을 흘려보내고 선포하는 영혼구원의 일에 마음을 쏟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노원한나라은혜교회 주일학교 전도사로 통일세대 주역들을 말씀으로 양육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의 6년이란 시간을 한국에서 라디오방송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나님 말씀을 방송을 통해 선포하는 작은 꿈도 품고 있습니다. 제가 태어난 함경도에서부터 우리나라 끝인 독도까지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어지는 날이 속히 오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올바르게 듣고 배울 수 있는, 그 가르침이 있는 공동체를 만났습니다. 함께 복음 통일의 시대를 맞이하는 날을 기대하며, 북한에 그 사랑을 나누고 복음으로 그들과 함께 살아내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꿈이, 제 삶 가운데 기쁨으로 열매 맺혀지길 기도합니다.

 

 

     2. "내 안에서 이미 이루신 하나! 통일의 세대, 말씀의 부흥을 기대하다"
     
오늘방문자 : 41    전체방문자 : 2,344
개인정보취급방침       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온라인문의
서울시 노원구 공릉로 46길 6, 현대프라자 5층    
E-mail: 01094975105@hanmail.net
TEL: 02-934-5105
Copyright (c) 1907교회 All rights reserved.   Product by GMglory